'앙돌' 이민정, 주상욱 위자료에 상처..'눈물 글썽'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2.27 23: 48

[OSEN=임승미 인턴기자] 이민정이 주상욱이 건넨 위자료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눈물을 글썽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차정우(주상욱 분)는 3년 만에 나애라(이민정 분)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3년 만에 정식으로 만나게 되는 것.
정우의 연락을 받은 애라는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정우와 다시 잘 해볼 생각으로 회사에 아프다고 거짓말까지 하며 몸단장하기 바빴다. 그는 미용실에서 머리도 하고 백화점에서 옷도 사 입는 등 정우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정우가 불러낸 의도는 애라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그는 애라에게 이혼 당시 챙겨주지 못한 위자료를 건넸다. 이어 다시는 위자료를 빌미로 연락하거나 협박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들이밀었다.
정우의 차가운 태도와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은 애라는 “돈 몇 푼 가지고 사람 우습게 생각하기 말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위자료가 든 봉투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애라가 정우에게 다시 감정을 느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10시 방송.
inthelsm@osen.co.kr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