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이 동시대 미스코리아로 활동한 고현정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왕가네 식구들 특집에는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제가 1993년에 데뷔했는데 그때는 정말 오현경씨를 쳐다도 못 볼 정도였다”라며 오현경의 높은 인기를 증언했다.

이어 고현정의 이름이 언급되자, 오현경은 “현정씨는 워낙 예쁘고 오랫동안 준비했었기에 기분이 나쁠 수 있다. 비교 자체가 부담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25년 전 이야기라 정말 쑥스럽다”면서도 미스코리아 상금 때문에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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