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시청률 5.4%로 출발..'별그대' 막강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8 06: 58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시청률 5%대의 동시간대 3위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 첫 회는 전국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 SBS ‘별에서 온 그대’(28.1%), KBS 2TV ‘감격시대’(9.7%)에 이어 수목드라마 3위를 나타냈다.
이 드라마는 이날 1회와 2회가 연속 방영됐다. 오후 11시대에 방송된 2회는 6.4%를 보이며, 1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큰 인기를 누렸던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회에 첫 회를 내보내는 용감한 행보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별에서 온 그대'의 힘은 막강했다.

하지만 첫 방송보다 2회에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의 반격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 드라마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이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는다.
첫 방송은 상큼발랄한 이야기와 주상욱, 이민정, 김규리, 서강준 등 배우들의 개성 만점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알렸다.
jmpyo@osen.co.kr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