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또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뽑혔다. 이번이 무려 7번째다.
28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맥데일리뉴스는 “애플이 포춘지의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1위에 7년 연속 올랐다”고 보도했다.
포춘지 수석 에디터 스테파니 메타에 의하면 이번 선정에서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은 역경을 겪은 뒤 다시 명성을 회복하는 방법을 갖고 있는 곳들이다. 또한 소셜 미디어와 친화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다.
매년 시행되는 포춘지의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 파트너인 해이(Hay) 그룹은 800명 이상의 기업 임원들 중 50%가 기술과 소셜 도구가 그들 기업의 명성을 강화시켰다고 생각하는 것을 발견했다. 일례로 페이스북이 지난 해 조사보다 10계단 올라 38위에 오른 것을 들었다.
애플의 1위에 대해 평을 한 에리카 프라이는 “아이폰과 다른 스타일리시 한 제품, 그리고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들로 애플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며 인터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애플이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애플이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애플 팬들의 기대치를 채워줘야 한다고 시사했다. 에리카 프라이는 “애플 팬들이 다음 ‘빅’ 제품을 보기 위해 안달이 나고 있다”고 표현했다.
프라이에 의하면 애플은 다음 혁신 제품으로 스마트 워치 또는 애플 TV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자동차와 의료 기기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춘지 선정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Top10
1. 애플
2. 아마존닷컴
3. 구글
4. 버크셔 해서웨이
5. 스타벅스
6. 코카콜라
7. 월트 디즈니
8. 페덱스
9.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10. 제너럴 일렉트릭
fj@osen.co.kr
팀쿡 애플 CEO./애플 키노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