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한 걸그룹 2NE1 산다라박의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산다라박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에서 톱 여배우로 등장, 유인나와 함께 시상식 레드카펫을 걸었다. '별에서 온 그대'의 열혈 시청자이기도 한 산다라박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인나와의 친분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된 것.
28일 오전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은 산다라박이 레드카펫에 등장한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 산다라박은 챙이 큰 모자와 블랙 의상에 붉은 입술로 섹시하면서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산다라박은 촬영 당일, 추운 날씨에 패딩을 껴입고 자신의 촬영분을 모니터링 하는 등 짧은 출연에도 열성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핫팩을 손에 쥐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촬영현장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별에서 온 그대'는 그동안 초특급 카메오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유준상, 박영규, 류승룡, 미쓰에이 수지 등 많은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드라마에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 가운데, 마지막회에서 산다라박이 등장해 '카메오 열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한 2NE1은 27일 0시 발표한 정규 2집앨범 ‘크러시(CRUSH)’로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으며,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나씽(ALL OR NOTHING)'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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