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노조 측 "윤인구 아나 징계에 유감..항의할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28 10: 34

KBS 새 노조 측이 KBS 1TV 'TV쇼 진품명품'의 MC 교체 논란과 관련 윤인구 아나운서와 김창범 PD에게 내려진 징계 처분에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KBS 새 노조 관계자는 28일 OSEN에 "제작진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담당 MC로서 책임을 다하려 했던 부분에 대해 이런 징계 결정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측에 항의할 예정"이라며 새 노조의 대응 방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윤인구 아나운서와 김창범 PD는 최근 KBS로부터 지난해 10월 일어난 'TV쇼 진품명품' 녹화 파행 문제로  견책 처분을 받았다.
두 사람은 당시 MC 교체 문제와 관련해 사측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TV 쇼 진품명품’ 제작진은 기존 진행자인 윤인구 아나운서를 김동우 아나운서로 일방적 태도로 교체하려한다고 주장했고, 이는 녹화 중단 사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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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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