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수석 부사장, "'넥서스6' 올 하반기에 나온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28 11: 23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 시리즈의 후속작 ‘넥서스 6’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28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BGR은 “선다 피차이 구글 수석부사장이 ‘넥서스6’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선다 피차이 구글 수석부사장은 ‘MWC 2014’서 몇몇의 저널리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넥서스 6’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올해 상반기 안에는 판매처로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해 BGR을 비롯한 해외 언론들은 전작인 ‘넥서스4’ ‘넥서스5’와 같이 연말쯤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와 함께 선다 피차이는 구글과 삼성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는 “사실 삼성과 구글의 관계는 언론들이 자세하게 다루는 것보다 지루하다”며 “둘 사이에는 긴장감은 없으며 항상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오고 있고, ‘삼성 기어2’는 수많은 제품들 중 하나일 뿐 타이젠보다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추가를 선호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타이젠 연합 결성 이후 ‘삼성 기어2’를 비롯해 타이젠OS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 구글과 삼성의 관계 틀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
이어 구글의 보안 결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OS가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OS라서 많은 해커들로부터 타겟이 되는 것 같다”며 “안드로이드OS는 안전하지 않은 게 아니라 오픈 형식으로 고안됐다”고 최근 구글은 단계적으로 안드로이드OS의 보안을 개선시켜오고 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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