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윤계상 "정세로 감정선, 혼란스러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28 12: 32

'태양은가득히' 윤계상이 극 중 자신의 캐릭터 정세로의 감정선 변화에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기자간담회에서 "대본을 받고 혼란스러웠다. 치밀하게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여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세로도 그냥 사람이다. 또 우리 드라마는 착한 사람들의 복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맞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 중 정세로는 억울한 사고로 인해 살인범으로 몰리고, 5년 뒤 출소해 한영원에 복수하려 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려는 등의 허술한 행동을 보여 시청자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 분)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 분)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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