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준이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서 섬뜩한 소시오패스로 변신,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최성준은 지난 27일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에서 그동안 베일에 쌓여 다양한 추측을 자아냈던 '묻지마 폭행범'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범행 현장을 목격한 이수경에게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접근하며 또 한번의 범죄를 계획했다. 피해자의 오빠라며 수경의 앞에 웃는 얼굴로 자신을 소개한 최성준은 주차한 곳으로 가자며 으슥한 곳으로 그녀를 이끌고는 곧 모자를 뒤집어 쓴 채 섬뜩한 미소로 이수경을 향해 소시오패스의 본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작전에 의해 미리 잠복해있던 경찰에게 체포되며 극을 이끌어왔던 긴장감은 막을 내렸다.

특히, 최성준은 범인이 아닌 척 웃는 얼굴로 수경에게 접근한 후 단숨에 폭행범으로 돌변하는 '소시오패스' 연기를 섬뜩할 정도로 실감나게 표현해내며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 굵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최성준이 나오다니 깜짝 놀랐다", "범인이 누굴까 진짜 궁금했는데 이제야 궁금증이 풀렸네. 최성준 대박", "최성준 그동안 밝은 역할만 맡아서 몰랐는데 이런 싸이코 연기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내달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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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