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고려대와 경희대의 결승전이 28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경희대 최부영 감독이 3쿼터 작전타임을 하고 있다.
고려대와 경희대는 2년 연속 결승에서 만났다. 작년 결승에서는 고려대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설욕의 기회다.

고려대는 4강전에서 이승현, 이종현의 활약으로 라이벌 연세대를 78-70으로 제압했다. 경희대는 한희원을 앞세워 건국대를 92-5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