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드라마 '미미'가 28일 방송에서 본격적인 삼각로맨스를 시작한다.
이날 밤 11시에 방송되는 2회에서 극중 웹툰 작가인 민우(최강창민 분)의 직장 상사이자 그가 기억을 찾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조력자이기도 한 은혜(신현빈 분)가 첫 등장하는 것.
그는 성공한 커리우먼이지만 28살이 되도록 한 번도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인물로, 유학 중 민우의 웹툰을 감명 깊게 본 후, 첫사랑에 빠져 민우에게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지난 1회 방송서 미미(문가영 분) 역시 민우만을 바라보는 민우 바라기로 아름답고 풋풋한 사랑을 선보였던 터라 은혜의 등장은 민우를 중심으로 한 은혜와 미미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며 묘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첫사랑, 모든 것이 설렘 가득한 풋풋한 10대의 첫사랑, 28살이라는 뒤늦은 나이에 맞이한 사랑에 베풀기만하는 조숙한 첫사랑 등 민우, 미미, 은헤 세 사람이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 그리는 첫사랑이 과연 향후 어떤 이야기로 결말을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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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