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최원영 "심이영 웨딩드레스 매일 입었으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2.28 15: 36

배우 최원영이 심이영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다.
최원영-심이영 커플은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본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과 계획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원영은 "오늘 장가가는 최원영이다"며 "좋은 자리이니 만큼 기쁘고 설렌다"고 상기된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 "항상 이렇게 입고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고 말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심이영 역시 "안녕하세요. 심이영입니다"라며 "저는 글쎄요.. 오빠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밤잠을 넘 설쳤다. 실감도 안나고 얼떨떨하다. 기분 좋게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 연기를 하며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같은 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올해 1월에는 결혼을 발표했다. 속도위반으로 심이영은 현재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최원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하는 관계로 신혼여행은 연기했다. 결혼 후 심이영은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최원영은 지난 2006년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심이영 역시 지난 2000년 데뷔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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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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