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심이영 결혼, 조진웅·정겨운 '사회'..이정·팀 '축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2.28 15: 55

OSEN=윤가이 기자] 배우 최원영-심이영의 결혼식에 조진웅과 정겨운이 사회로 나선다. 축가는 가수 이정과 팀(Tim)이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본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과 계획 등을 밝혔다.
최원영과 동갑내기인 배우 조진웅이 결혼식 사회를 맡는 의리를 발휘한다. 최원영은 기자회견에서 "제 절친이자 동료인 조진웅 씨가 1부 사회를 본다. '태양은 가득히' 촬영 스케줄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봐주기로 했다. 2부 사회는 정겨운 씨가 본다. 역시나 '신의 선물' 촬영으로 바쁜데 어젯밤 12시에 결정됐다. 두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축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인 이정 씨가 불러주고 신부 쪽 인연이 있는 팀 씨도 함께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결혼식에 주례는 없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 연기를 하며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같은 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올해 1월에 결혼을 발표했다. 속도위반으로 심이영은 현재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최원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하는 관계로 신혼여행은 연기했다. 결혼 후 심이영은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최원영은 지난 2006년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심이영 역시 지난 2000년 데뷔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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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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