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별그대' 종영소감.."악역 불구 관심·사랑 영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2.28 17: 25

배우 신성록이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영광이었다며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신성록은 28일 '별그대' 제작사를 통해 극 중 소시오패스 이재경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영광이었다. 감독님, 작가님, 추운 날씨에도 고생한 스태프들, 연기자들과 '별그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올 겨울이 너무나 행복했다"면서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그 어떤 역할보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유능한 비즈니스맨이면서 동시에 소시오패스인 이재경을 연기한 그는 "건강 잘챙겨", "곧 손발에 힘이 없어져서 제대로 걷기가 어려워지고. 호흡이 가빠지고. 혀가 마비될거고. 결국 잠에 빠져들거야" 등의 섬뜩한 대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신성록은 오는 4월 뮤지컬 '태양왕'에서 루이 14세 역을 맡아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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