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내 종합스포츠 채널인 SPOTV에서 프로야구단 간의 스프링캠프 기간 연습경기를 지난 20일부터 매일 오후 12시 50분에 오키나와 현지로부터 생중계하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팀은 KIA, 한화, 넥센, SK, 삼성, LG로 총 6개 팀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팀들이 연습경기를 치르는 오키나와에서 생중계가 이루어지며 대만 등지에서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르는 팀들은 소외되었던 게 사실이다. 이에 SPOTV는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이루어지는 연습경기 중계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중계진을 대만에 급파하여 3월2일 일요일 대만 치아이 도류구장으로부터 NC와 kt의 연습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또한 당초 프로농구 정규 생중계 때문에 주말 경기는 녹화중계로 진행 예정이던 것이 3월 2일 일요일 경기에 한해 경기 시간이 변경되어 오전 10시 30분부터 SPO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에 따라 대만 연습경기인 KT와 NC의 경기가 동시간대에 겹치게 되어 SPOTV2에서 생중계 된다. 대만에서의 연습경기 첫 중계라는 점도 있지만 베일에 쌓인 kt의 첫 등장이라는 점도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의 연습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SPOTV는 IPTV 종합 스포츠 채널로KT 올레TV 채널 51번, SK BTV 채널 55번, LG U+TV 채널 56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다. 추가로 대만에서의 연습경기 생중계를 담당하는 SPOTV2 역시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로 KT 올레TV 채널 52번, SK BTV 채널 56번, LG U+TV 채널 57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SPOTV와 SPOTV2를 시청할 수 없는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 가입자는 SPOTV의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spotv)을 통해 중계와 VOD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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