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영배가 '위험한 세계'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윤영배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을 비롯해, 최우수 모던록 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윤영배는 상을 받은 후 당황한 듯 머뭇거렸다. 그러면서 "오늘 오면서 세 모녀에 관한 기사를 봤다. 기본소득에 대해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윤영배는 노래부문에 이어 음반부문 상을 수상하면서도 기본소득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가요와 인디신을 통해 발표된 곡과 앨범을 아우르는 시상식으로 특정 곡의 흥행과 경제적 성과 외에 완성도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선정위원회는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음악담당기자, 음악방송 PD. 시민단체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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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