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최진혁·송지효, 사랑은 다시 시작됐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28 21: 50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의 최진혁과 송지효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려 한다.
28일 오후 방송된 '응급남녀' 10회에서는 비로소 전 부인 진희(송지효 분)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는 창민(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창민은 온통 진희에 대한 생각 뿐이었다. 진희가 호감을 보이는 치프 천수(이필모 분)에게도 내어놓고 적대감을 드러내는가하면 마치 다정했던 그 옛날처럼 진희를 대했다.

그러던 중 창민은 진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그만 실수로 그를 다치게 했다. 천수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던 길에 일어난 사고였다. 이에 창민은 진희에게 전화를 건 천수를 원망했다.
이러한 원망은 곧 질투로 이어졌다. 창민은 이에 대해 화를 내는 천수에게 "지금 저한테 화내시는 거냐"며 "오진희한테 관심이라도 있으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천수는 "그래 관심있다. 내가 관심 좀 있으면 안되냐"고 맞받아쳤고, 창민은 "안된다. 제가 좋아하게 됐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창민은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잠든 진희에게 다가가 "나 어떻게 하냐.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나"고 독백하며 키스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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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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