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컬투의 베란다쇼’가 이별 노래로 유명한 O15B의 ‘이젠 안녕’을 부르며 1년여 만에 종영했다.
컬투, 김정난, 서민, 박지훈은 2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컬투의 베란다쇼’ 마지막 회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프로그램의 작별을 고했다.
정찬우는 “오늘이 ‘컬투의 베란다쇼’ 마지막 방송이다”고 밝혔고, 김태균은 “컬투의 첫 번째 시사교양프로그램이었다.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컬투의 베란다쇼’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거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개그 듀오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이 진행을 맡았다. 지난 해 3월 18일 첫 방송을 한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30분 동안 방송됐다. 배우 김정난, 서민 교수, 박지훈 변호사가 고정 패널로 활약했다. 1년여간 ‘컬투의 베란다쇼’는 총 223회가 방송됐다.
‘컬투의 베란다쇼’ 후속으로는 배우 김재원, 박연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리얼스토리 눈’이 다음 달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진실을 둘러싼 소문과 추측을 꿰뚫어보고 다각도의 심층 취재를 통해 의혹을 파헤치며 새로운 단서를 찾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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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의 베란다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