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하준과 그룹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남다른 승부욕에도 서툰 요령으로 불 피우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하준과 동준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 생존캠프에 참여, 나무의 마찰로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모두 정글로 떠나기 전 남다른 승부욕에 대해 외치며 자신감을 표출한 상황. 그러나 실전은 현실이었다. 자신있게 나선 서하준과 동준은 아무리 땀을 흘려도 피어나지 않는 불씨에 당황했다.

그러나 포기는 쉽지 않았다. 동준은 "괜히 오기가 생기고 불씨 하나에 집착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불 피우기에 집중했다. 이는 서하준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를 본 김병만은 둘의 승부욕헤 혀를 내둘렀고, 임원희는 "요령이 없다. 몸만 고생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mewolong@osen.co.kr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