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따스한 정이 넘치는 청정 예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8 23: 05

‘사남일녀’가 스타들과 가상 부모의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훈훈한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4박 5일이라는 시간은 스타들과 가상 부모를 정이라는 따스함 넘치는 교감을 가능하게 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윤점방오, 김순귀 부부와 4박 5일이라는 가상 가족을 꾸린 후 이별을 맞이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별은 그야말로 눈물 바다였다.
부부는 스타들을 떠나보내며 눈물을 보였다. 스타들 역시 이미 정이 가득 든 가상 부모와의 헤어짐이 쉽지 않았다.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계속 작별 인사를 했다. 김구라는 “또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하며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윤점방오 할아버지를 위해 가족 영화를 만든 스타들의 모습은 정이 넘쳤다. 어머니 김순귀 할머니에게 선물하기 위해 뜨개질을 한 정은지, 언제나 따스하게 가상 부모를 살핀 김재원과 이하늬, 겨울철 입수도 꺼리지 않은 김민종, 무뚝뚝하면서도 섬세하게 가상 부모를 챙긴 서장훈, 맏형으로서 든든한 존재감을 뽐낸 김구라까지 이들의 가상 가족 생활은 따스한 기운이 감돌았다.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비는 순간에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고 이별을 앞두고 울컥해 할 수밖에 없었다. 가상 부모와 자식으로 만나 4박 5일의 시간을 보낸 이들은 어느새 깊은 정이 들었다. 때문에 이들을 보는 안방극장은 따스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에이핑크 정은지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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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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