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스케치북’ 유희열이 우상 전인권으로부터 캐리커처를 선물 받고 아이처럼 좋아했다.
28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들국화의 전인권이 출연했다.
이에 열혈 팬이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벅찬 마음을 고백한 유희열. 그는 전인권으로부터 캐리커처를 선물받자, “가보로 간직하겠다”며 싸인을 요청했다.

이어 유희열은 “제가 올해 마흔넷이다. 제가 14,15살 때부터 들국화를 따라다녔다”며 “30년이 흘렀다. 저는 가장 성공한 팬이 됐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유희열은 “캐리커처가 저랑은 전혀 안 비슷하지만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깐족거려 좌중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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