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로, 캐피털 원 컵 결승전서 복귀...맨시티 천군만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01 08: 17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6)가 캐피털 원 컵(리그컵) 결승전에서 돌아온다.
맨시티의 주포 아게로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리는 선덜랜드와 캐피털 원 컵 결승전에서 복귀한다. 1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아게로가 웸블리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게로는 지난 1월 30일 열린 토트넘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약 한 달 동안 쉬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어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아게로의 공백은 컸다. 맨시티는 첼시전 패배, 노리치 시티전 무승부, 바르셀로나전 패배를 당하며 아게로의 빈 자리를 아쉬워 했다.

그만큼 아게로의 복귀는 맨시티에 천군만마와 같다. 특히 결승전이라는 큰 경기를 앞두고 복귀한 만큼 맨시티는 두 팔을 벌려 환영하고 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선덜랜드전에 아게로가 선발로 나설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아게로가 우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아게로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며 "아게로가 100% 뛸 수 있는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는 스테판 요베티치와 마티야 나스타시티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을 예고했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