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이영아, 전혜빈 넘는 여전사 탄생할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01 09: 43

배우 이영아가 심상찮은 여전사 '포스'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점령했다.
이영아는 지난 2월 28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 새로운 홍일점으로 등장, 가녀린 외모와는 상반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영아는 남다른 과감함으로 '정글의 법칙' 새 홍일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보르네오로 가는 비행기에서부터 끊임없는 먹방을 보여줬다. 정글에서의 먹방을 예고하는 예고편과 같았다.

이날 방송은 보르네오 편의 시작으로 멤버 소개와 '헝거게임' 콘셉트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 와중에도 이영아의 활약은 빛났다. 멤버들 앞에서 팔 근육을 자랑하는 이영아는 "이영아는 형 같다"고 이야기하는 온유의 인터뷰 장면과 어우러져 앞으로 펼쳐질 이영아의 모습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영아는 과감한 왕도마뱀 손질로 병만족을 놀라게했다. 보르네오의 왕도마뱀 비어왁은 비주얼부터 그 냄새까지 무시무시한 '음식 재료'. 이영아는 남자 병만족들도 꺼려하는 비어왁을 아무렇지도 않게 손질해냈다. 커다란 칼을 들고 비어왁 앞에 앉은 이영아에게 멤버들은 "부업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동안 '정글의 법칙' 여전사의 대명사는 전혜빈이었다. 첫 회부터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준 이영아는 전혜빈을 넘을 수 있을까. 그의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는 이영아를 비롯해 임원희, 봉태규, 서하준, 제국의 아이들 동준, 샤이니 온유, 황현희 등이 멤버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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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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