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캔트 스톱', 대만 차트 잡고 중남미 호평 따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3.01 15: 59

씨엔블루의 신보 ‘캔트 스톱(Can’t Stop)’이 대만 차트 석권과 중남미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인기 몰이 중이다.
대만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 파이브 뮤직(FIVE MUSIC)에 따르면 씨엔블루 새 앨범 ‘캔트 스톱’은 차트 진입 첫 주, 판매율 10.17%로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2월 21일~27일 집계된 주간 차트에서 25일 발매된 ‘캔트 스톱’이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된 음반 중 최대 판매율을 기록하며 주간 1위에 올라 씨엔블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가장 많이 고민 한 앨범이고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리더 정용화의 말처럼 자작곡 6곡으로 꽉 찬 이번 앨범은 씨엔블루의 음악적 변화와 새로운 시도로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미국 빌보드도 이들의 음악적 변신에 주목하며 “씨엔블루가 180도 달라진 록-팝 사운드의 ‘캔트 스톱(Can’t Stop)’으로 차트 상위권을 다시 한번 점령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찌감치 대박을 점쳤다.
씨엔블루는 ‘캔트 스톱’ 앨범 공개 직후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인 톱 앨범즈 부문에서 아시아 6개국 1위뿐 아니라 멕시코와 페루에서도 3, 5위를 기록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위용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 밴드 최초로 중남미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 마친 씨엔블루는 중남미 현지에서 ‘한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다. 칠레 최대 온라인 매체 ‘Bio bio Chile(비오비오 칠레)’에서는 현지 시간 23일 타이틀곡 ‘캔트 스톱’ 뮤직비디오를 발 빠르게 전하며, 씨엔블루를 “한류 열풍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록밴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담긴 신보 ‘캔트 스톱’으로 1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씨엔블루는 2일 SBS에서 방송되는 단독 컴백쇼 '캔트 스톱'을 통해 신곡 전부를 올라이브 무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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