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2)가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라쿠텐 좌완 선발 모리 유다이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도 모리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6회 대타 요시무라 유키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2~23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쳤던 이대호는 이로써 시범경기 4타수 1안타 타율 2할5푼을 마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라쿠텐에 4-2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2승1패.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이적해온 나카타 겐이치가 선발로 나와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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