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파업 찬성률 76%, 10일부터 총파업 돌입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01 16: 10

의사협회가 오는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협회 유권자수 9만 710명 가운데 4만 8861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파업 찬성이 76.69%를 차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앞서 모든 회원의 의사를 묻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해왔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호장은 총파업 돌입에 대해 “예상은 했지만 변화를 갈망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며 “의사들이 파업하는 이유는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진료, 영리병원의 위험성을 의사들이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의료 대란이 불가피해졌다. 정부의 의료 영리화에 맞선 이번 총파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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