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멤버 소유와 소울 감성 선두주자 정기고의 힘은 막강했다. 소유와 정기고의 ‘썸’이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1위를 거머쥐며 음악프로그램 1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소유와 정기고는 듀엣곡 ‘썸’으로 1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기고는 “계속 꿈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고 소유는 씨스타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쇼! 음악중심’ 1위 후보는 비투비 ‘뛰뛰빵빵’, 선미 ‘보름달’, 소유·정기고의 ‘썸’이었다. 소유와 정기고는 막강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이날 1위를 했다. 특히 ‘쇼! 음악중심’ 1위는 2주 연속이다.

소유와 정기고는 지난 7일 듀엣곡 ‘썸’을 발표한 후 2주 연속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고 있다. 이들은 현재까지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에서 2주 연속 1위를 했다.
오는 2일 SBS ‘인기가요’까지 정상에 오르면 2주 연속 음악프로그램 1위를 독차지하는 그야말로 ‘올킬’을 하게 된다. 또한 음원 발표 한 달이 다 됐는데도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 곡은 김도훈과 민연재, 쟈니브로스를 비롯한 K-팝 프로듀싱 드림팀이 참여했다. 소울감성 가득한 정기고 특유의 로맨틱한 보컬에 씨스타 소유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듀엣송이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은 동방신기, SM 더 발라드, 씨엔블루, 소유·정기고, 넬, 선미, B.A.P, 가인, 방탄소년단, 스피카, 씨클라운, 베스티, 스피드, 멜로디데이, 가물치, 소년공화국, 태원, 1PS, 임채언, 지피베이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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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