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안이 가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체회를 통해 KBS 수신료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전체 5명의 위원 가운데 여당 측 3명 찬성으로 인상안이 가결됐다.
수신료 인상안에 따르면 KBS 수신료는 기존 2500원에서 1500원 오른 4000원이 된다. 인상률은 60%.
한편 수신료 인상안에는 단계적인 광고 축소 내용도 포함돼 있어 KBSsms 2019년까지 광고를 완전 폐지하게 된다.
하지만 KBS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KBS의 자구적인 노력 없이 수신료 인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반대 측 입장이다. 또 그동안 KBS가 공정성과 공영성 논란에 있어 자유롭지 못했던 점도 수신료 인상안 통과에 부정적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