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과 노홍철이 우사인 볼트를 만나겠다는 일념 하에 암벽 다이빙에 성공했다.
정형돈은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자메이카 암벽에서 떨어지는 다이빙을 시도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바람에 떨어지게 된 것. 이들은 우사인 볼트를 만나기 위해 자메이카에서 유명한 암벽 다이빙 영상을 촬영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수영을 하지 못했지만 우사인 볼트를 만나기 위해 뛰었다. 비록 어린 아이들을 위한 낮은 높이였지만 정형돈은 그마저도 두려움에 떨었다. 정형돈은 “수영을 못한다”고 난색을 표현하면서도 떨어졌다.

이후 그는 낮은 높이에 민망한지 “그래도 무서웠다. 이해해달라”고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노홍철은 높은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하지만 엉덩이로 입수하며 치루 병력을 상기시키게 했다. 그는 뛰어내린 후 “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자메이카로 떠난 정형돈·노홍철·하하·스컬과 국내에 잔류한 유재석·박명수·정준하·길이 최악의 폭설을 겪은 강원도 지역의 제설을 돕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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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