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세준, '타향살이' 애절한 열창..장미여관과 동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01 19: 03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애절한 분위기의 곡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세준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삼일절 특집에서 고복수의 '타향살이'를 열창했다.
이날 이세준은 '타향살이'를 부르며 평소와 다르게 남자다움이 느껴지는 솔로무대를 꾸몄다.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른 이세준의 무대는 애절한 분위기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졌다. 특히 노래 중간 합창단이 등장, '고향의 봄'을 부르며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정재형은 "유리상자에서 이세준 씨 혼자 나와서 걱정했는데, 명불허전이다. 이세준의 재발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경민도 "편곡적인 면에서 최고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준은 장미여관과 동점인 409점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삼일절 특집에는 가수 김종서, 유리상자 이세준, 홍경민, 유미, 2PM 준케이, 장미여관, 백퍼센트가 출연,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 양희은의 '상록수',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 인순이의 '아름다운 우리나라'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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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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