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안, 방통위 통과-국회는 미지수..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01 19: 22

KBS 수신료 인상안이 가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체회를 통해 KBS 수신료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전체 5명의 위원 가운데 여당 측 3명 찬성으로 인상안이 가결됐다.
KBS 수신료 인상안에 따르면 KBS 수신료는 기존 2500원에서 1500원 오른 4000원이 된다. 인상률은 60%.
한편 KBS 수신료 인상안에는 단계적인 광고 축소 내용도 포함돼 있어 KBS는 2019년까지 광고를 완전 폐지하게 된다.
하지만 KBS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KBS의 자구적인 노력 없이 수신료 인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반대 측 입장이다. 또 그동안 KBS가 공정성과 공영성 논란에 있어 자유롭지 못했던 점도 수신료 인상안 통과에 부정적이다.
KBS 수신료 인상안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 수신료 인상안, 많이 오르네", "KBS 수신료 인상안, 국회는 통과 못할 듯", "KBS 수신료 인상안, 정말 필요한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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