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100만 관객 돌파..스케일+러브스토리 통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3.01 20: 08

재난 영화 '폼페이:최후의 날'이 1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0일만이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폼페이'는 이날 오후 7시경 누적 관객수 100만1천여명을 기록,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던 이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인기 영화 등 쟁쟁한 화제작들이 포진해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결과를 일궈내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폼페이'는 사상 최대의 화산 폭발을 스크린에 부활시킨 작품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폼페이에서 실제로 발굴된 ‘인간 화석’에서 시작된 애절한 러브 스토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데다, 웅장한 시대극과 강렬한 검투 액션을 보는 재미까지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예매 성별 구성이 남성 46%, 여성 54%로 비교적 동등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별 구성에서도 20부터 40대까지 고른 비율을 보이는 등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