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희선이 이서진의 호의를 거절하며 눈물을 삼켰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회에서는 해원(김희선 분)의 앞에 나선 동석(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석은 힘든 하루를 보낸 해원의 앞을 가로막고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해원은 "괜찮다. 남의 차 타는 것 안 좋아한다"고 말하고 눈물을 참으며 홀로 가던 길을 걸어갔다.
연인이었던 이들은 검사로 성공한 동석이 15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재회했지만, 공주님에서 해결사로 전락, 억척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해원은 그와 다시 마주하지 않으려 해 서로를 향한 애잔한 눈빛을 숨긴 이들의 숨겨진 사연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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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