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단 휴진, 정부 강력 대처... 의료 대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01 20: 09

의협은 1일 오후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휴진 찬반을 묻는 총투표를 진행해 찬성 76.69%(3만7472명), 반대 23.28%(1만1375명), 무효 0.03%(14명)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의협은 집단 휴진 시행 요건인 '과반수 투표에 투표인원 과반수 찬성'을 충족해 예고한 대로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복지부는 의협의 투표결과가 나온 직후 "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의협은 불법적인 집단휴진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복지부와 논의해 마련한 협의결과를 책임감을 갖고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의협 집단 휴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의협 집단 휴진, 병원 알아봐야겠네", "의협 집단 휴진, 잘 해결되길", "의협 집단 휴진, 여는 곳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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