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과 송지효의 두 번째 로맨스가 시작됐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11회에서는 오창민(최진혁 분)이 자신 때문에 다친 오진희(송지효 분)를 걱정하며 자상하게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 후 다시 만난 그들의 두 번째 로맨스가 시작된 것.
창민은 자신의 실수로 다친 진희를 걱정하며 자꾸만 커져가는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창민은 병원 침대에서 잠든 진희를 걱정하며 옆에서 밤새 그를 간호했다. 그러던 중 창민은 진희와의 행복했던 과거를 생각하며 그에게 도둑키스를 했다.

그때 진희도 꿈 속에서 창민과의 달콤한 신혼생활을 만끽했다. 진희는 창민의 키스에 잠결에도 미소를 지었고, 그렇게 두 사람의 로맨스는 다시 시작됐다.
이후 창민은 진희가 팔을 움직이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곁에서 살뜰하게 챙겨줬다. 창민은 진희를 위해 손수 밥을 먹여줬고, 진희는 그런 창민에게 당황했지만 싫지않은 기색이었다.
하지만 진희는 한아름(클라라 분)과 창민의 관계를 의식했다. 이에 창민 역시 진희에게 국천수(이필모 분)와의 관계에 대해 묻는 등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혼 후 인턴으로 병원 응급실에서 다시 만난 창민과 진희, 처음에는 티격태격했지만 서서히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느끼며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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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