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를 둘러싼 이필모와 최진혁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11회에서는 오창민(최진혁 분)이 자신의 부주의로 다친 오진희(송지효 분)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천수(이필모 분) 역시 진희에 대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진희는 창민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쇄골을 다친 상황. 창민은 진희에게 미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밤새 그를 간호했다. 하지만 진희를 걱정하는 사람은 창민뿐이 아니었다. 천수 역시 진희에 대한 걱정을 표현했다.

천수는 진희에게 "의사는 함부로 다치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환자들의 핑계를 댔지만 그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심지혜(최여진 분)도 진희에게 천수가 그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말했을 정도.
창민은 팔을 사용하지 못하는 진희를 위해 천수를 찾아가 쉴 수 있게 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진희를 대신해 근무를 더 하겠다고 말했다.
또 창민은 진희가 걱정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천수는 창민에게 진희와 어떤 사이인지 물었고, 두 사람 사이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창민이 다시 만난 진희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는 중에 천수 역시 진희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어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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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