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사랑과 전쟁' 출연 왜? "약속지켰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3.01 21: 23

배우 서준영이 KBS '사랑과 전쟁2' 20대 특집에 출연한 배경이 지난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눈길을 모은다.
KBS는 1일 그의 '사랑과 전쟁' 출연 소식을 알리며 "그가 갑자기 이 특집에 출연하게 된 사연은 2006년 '반올림3'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그 작품으로 데뷔한 그는 그때 연출을 맡았던 박기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몇번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야 스케줄이 맞아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준영은 당시 연출을 담당했던 4명의 감독들에게 "나중에 제가 어떤 연기자가 되든 감독님들이 작품에 참여해달라고 제의해주신다면 무조건 하겠다"고 약속한 바있다.

서준영은 방송가에서도 의리있는 배우로 소문이 나 있는 배우 중에 한명이라는 전언. 최근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특별 출연한 것도,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에서 인연이 된 감독 때문이었다.
서준영은 현재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스페셜 '곡비'와 영화 '방황하는 칼'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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