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가 이승기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송소희는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말에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승기를 딱 2주간 좋아했다. 2주 후에 자연스럽게 감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송소희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방송을 할 때 일부러 국악을 들으려 오시는 분들을 보면, 실감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체력관리는 특별히 하지 않지만, 목관리는 철저히 한다. 잘 때는 스카프를 목에 감고 간다. 그래서 스카프 선물이 많이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소희는 "부모님이 예술의 길을 가기로 원하셨다. 그 중에 국악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하게 됐다"고 국악의 길에 접어든 계기를 밝히며 "아버지는 '소희가 국보다'라고 자랑하신다"고 전했다.
송소희는 "국악의 장르를 색다르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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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