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SNL'-'마녀사냥'보다 '동물농장'이 좋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01 23: 00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SBS '동물농장'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1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5 '유희열의 피플 업데이트'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게스트로 오랜만에 나왔다. 이럴 기회가 많지 않았다. 설레고, 유쾌하다. 오늘 'SNL코리아' 첫 단추를 끼는 날인데 설레고 걱정도 되지만 비교적 잘 마무리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방송에서 너무 자주 보니까 질린다와 정든다는 의견이 있더라"라는 유희열의 말에, "요즘 8개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그걸 다 보는 시청자들이 과연 있을까?"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어떤 분은 이 프로그램을 보고, 어떤 분은 다른 프로그램을 본다. 일주일 내내 다 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제일 오래한 프로그램은 SBS '동물농장'이다. '동물농장' 아저씨다. 동물들 나오는 영상을 보면 마음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신동엽과 함께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MC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성시경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SNL코리아'와 '마녀사냥' 중 어떤 프로그램을 더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나는 SBS '동물농장'을 더 좋아한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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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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