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김신영이 나뭇가지를 씹어 브러시를 만들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박은영, 김신영, 김지민, 박지선, 박소영이 화학 제품 없이 살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김신영은 나뭇가지를 잘라 브러시를 만들었다. 이들은 '연예가중계' 생방송을 해야하는 박은영에 화장을 해주기로 약속했던 것. 김신영의 아이디어에 김지민은 경악했다.

이후 김신영과 김지민, 박소영은 홍화를 빻아 물에 적셔 립스틱을 만들고, 황토와 쌀가루를 섞어 파운데이션을 만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 숯으로는 아이라인을 그리면서 이들은 화장 성공을 예감했다.
이들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박은영은 자신의 민낯을 보며 "정말 못봐주겠다"라고 몸서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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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