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결’, 정준영 1등 신랑감 만든 정유미 모녀의 ‘우쭈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02 07: 46

가수 정준영이 가상 아내 정유미와 그의 어머니의 칭찬세례에 1등 신랑감이 됐다. 엉뚱하고 독특한 말주변으로 인해 4차원으로 불리는 그가 보통의, 아니 그 이상의 1등 신랑감으로 등극했다. 이는 정유미와 그의 어머니의 강한 내공 덕이었다.
정준영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정유미의 어머니를 만났다. 정유미의 어머니는 정준영을 만나고자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우결4’ 촬영지인 ‘우결 마을’을 찾았다.
처음에는 무시무시한 ‘처월드’가 열리는 듯 했다. 정준영은 잔뜩 긴장한 채 정유미 어머니의 짐을 들어주고 함께 상차림을 했다. 다소 경직된 말투와 행동은 어머니의 폭풍 칭찬으로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정유미의 어머니는 정준영이 사과를 깎자 “못하는 게 없다. 재치도 있고 노래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실제로 보니 더 잘생겼다고 하고, 정준영이 잘 먹는 모습을 흐뭇해 하며 맛있는 음식들을 들이밀었다. 이미 딸 정유미가 먹는 음식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정유미의 어머니의 사위 사랑은 남달랐다.
평소 움직임이 굼뜨고 게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비활동적인 정준영은 그 어느 때보다 빠릿빠릿하게 움직였다. 또한 게임을 싫어한다고 믿기 힘든 말을 하며 가상 장모의 비위를 맞췄다. 아울러 장모와의 대화에서도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재치를 발휘했다. 예의를 갖춘 채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에 정유미의 어머니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정유미의 어머니는 평소 애정 표현이 적은 정준영에 대해 “속이 깊은 것”이라고 두둔하며 오히려 정유미에게 가상 남편 정준영을 배려하라고 조언했다. 장모의 강한 내공이 느껴지는 배려에 정준영은 정유미를 챙기고 평소에 안 하던 애정 표현을 하게 됐다.
사실 정유미 역시 어머니 못지 않게 정준영을 배려하고 격려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유대감을 높였다. 정준영의 다소 철딱서니 없게 느껴질 수 있는 엉뚱한 면모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언제나 배려했다. 덕분에 정준영과의 가상 결혼은 행복이 넘쳤다. 정준영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배가 되는 것은 그만큼 정유미의 남다른 격려가 뒷받침되기 때문.
여기에 정유미 어머니의 폭풍 칭찬까지 가해지며 어느 순간 정준영은 누구나 결혼하고 싶은 1등 신랑감이 돼 있었다. 내공이 강한 정유미 모녀의 칭찬과 격려가 정준영을 사로잡고, 그의 매력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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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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