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홍정호 선발출전’ 아우크스, 하노버와 1-1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3.02 01: 32

지동원(23)과 홍정호(25)가 선발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벌어진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하노버96과 1-1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5경기서 3승 1무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듀오’ 지동원과 홍정호는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지동원이 골을 넣고 홍정호가 무실점으로 막는 장면을 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1분 디우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디우프는 문전 혼전상황에서 절묘하게 방향만 바꾸는 터닝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0-1로 뒤지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는 양상이 달랐다. 심기일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0분 클라반이 동점골을 뽑아 균형을 이뤘다. 최전방의 지동원은 별다른 슈팅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에 후반 18분 지동원은 밀리크와 교체됐다. 반면 홍정호는 끝까지 남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역전골을 뽑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지동원에게는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풀타임을 뛴 홍정호는 수비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이제 두 선수는 오는 5일 아테네에서 열리는 그리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그리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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