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A' 소사, 다저스 유니폼 입고 1이닝 1실점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3.02 09: 10

지난해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헨리 소사(29,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이닝 1실점했다.
소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선발 댄 하렌 등에 이어 팀의 6번째 투수로 나선 소사는 1이닝 1피안타 1실점하고 경기를 마쳤다.
소사는 팀이 4-5로 뒤진 8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피트 오어에게 초구에 우전안타를 내준 소사는 후속타자 어빙 팔루 타석에서 2루 도루를 허용했고, 팔루의 2루 땅볼에 주자를 진루시켜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칼렙 긴디 타석에서 소사는 2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2루수 저스틴 터너의 야수선택에 의해 주자는 홈을 밟고 타자도 1루에 나갔다. 소사는 다시 한 번 도루를 허용해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으나, 이후 3루까지 뛴 긴디를 포수 페데로위츠가 잡아냈다. 미치 해니거까지 유격수 땅볼 처리한 소사는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워 이닝을 마쳤다.
9회초 공격에서 다저스가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5-6 다저스의 패배로 끝났다. 팀이 패했지만 팀이 뒤지고 있을 때 등판한 소사에게는 승패 기록이 부여되지 않았다.
한편 한국에서 2년간 18승 1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한 소사는 KIA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뒤 마이너 계약으로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 마운드가 스타급 선수들로 모두 채워진 만큼 이번 시즌 다저스에서 큰 역할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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