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이서진, 애끓는 가족애는 이제부터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02 10: 20

KBS 2TV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가족들과 한 집 살이를 시작, 애끓는 가족애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마음을 따뜻해지게 만드는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본격 가족애의 이야기가 담길 조짐을 보였다.  
강동석(이서진 분)은 15년 만에 만난 가족들에게 앞으로 따로 지내겠다고 통보하고 관사로 향했던 상황. 쌍둥이 삼촌 강쌍식(김상호 분)과 강쌍호(김광규 분)는 술을 마시며 서운한 마음을 달랬고, 동석이 같이 안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할아버지 강기수(오현경 분)는 단식 투쟁을 선언했다. 놀란 장소심(윤여정 분)과 가족들이 기수를 달랬지만, 오히려 기수는 소심을 책망하며 음식을 거부했다. 

이에 동석의 형 강동탁(류승수 분)이 관사에 첫 출근한 동석을 찾아와 “할배한테 일이 쫌 생다. 니가 우리 집에서 같이 안 살고 가뿟다꼬 식음전폐하시고, 약도 안 잡숫고 땡깡이 장난이 아이다. 니가 아무 우리 식구를 개똥으로 알아도 할배하고 동옥이한테는 니가 그라몬 안대는 거 아이가"라며 설득했다.  
할아버지가 걱정이 된 동석은 퇴근 후에 집을 찾아갔고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 엄마를 걱정하던 동생 강동희(옥택연 분)가 기수를 향해 “동옥이 누야 저래 댄 것도 다 할배랑 강동석이 때문이잖아!”라고 고함치는 소리를 듣게 됐다. 그리고 자신을 노려보는 동희를 지나 방에 들어간 동석은 이불 속에 얼굴을 감춘 채 눈물범벅 된 기수를 보게 됐던 터. 이어 동석은 기수가 눈물을 쏟아내며 “할배 마지막 길 니가 쫌 지키도 동석아”라고 부탁하자 흔들리는 눈빛을 내비쳤다. 이후 문 밖에서 두 사람의 말소리를 듣고 있던 동탁이 가족들에게 동석이 같이 지내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리자, 가족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날 '참 좋은 시절'은 기수의 단식선언에 눈물을 글썽이는 소심의 모습과 동석의 귀환에 기쁨을 드러내는 순박한 가족들의 모습이 보여 지면서 뜨끈한 감동을 안겼다. 
동석이 집에 들어오면서 가족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 된 듯한 동석과 강노인, 강동옥(김지호 분) 사이에 감춰진 이야기가 차츰 밝혀질 조짐. 이에 동석이 느끼는 가족애가 본격적으로 비춰질 전망이다. 
한편 ‘참 좋은 시절’ 4회 분은 2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참좋은시절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