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의 스타 김혁(33)과 농구로 한 판 붙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디다스가 주최하는 ‘basketball is everything’ 행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열린금호교육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특급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의 새로운 시그내쳐 농구화 ‘로즈 4.5.’ 출시 기념으로 마련됐다. 로즈4.5는 지난 2014년 NBA 올스타전에서 포틀랜드의 가드 데미안 릴라드가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아디다스는 로즈 4.5를 직접 구매한 팬들이 마음껏 새 농구화를 신고 기량을 겨뤄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총 5팀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토너먼트 대신 리그전 형식을 취했다. 한 번 탈락하고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농구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것. 참가 선수들도 승패보다 농구자체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모은 부분은 김혁과 농구대결을 펼칠 수 있는 특전이었다. ‘팀 아디다스’의 일원으로 참가한 김혁은 엄청난 탄력을 선보이며 준프로급 농구실력을 선보였다. 김혁은 팬클럽 여성회원들이 단체응원을 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로즈4.5’를 신고 경기에 임한 것도 이색적인 장면이었다. 얼룩무늬 패턴으로 디자인에 화려함을 더한 로즈4.5는 스트린트 프레임과 스트린트 웹, 아디프렌 등 아디다스가 자랑하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가벼우면서 지지력이 좋은 농구화를 실현했다. 실제로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 참가자들도 농구화의 기능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행사를 진행한 아디다스의 브랜드매니저 김강민 대리는 “그 동안 농구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가 적어서 아쉬웠다”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아디다스 농구화를 구매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다. 다행히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디다스는 농구를 보는 것에 그쳤던 팬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능동적인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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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