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비스트가 중국을 뜨겁게 달구며 팬 2만명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비스트는 지난 1일 중국 시천의 심천완 체육센터에서 열린 '아이 원트 뮤직 파워 콘서트 인 심천(I Want Music Power Concert in Chenzhen)' 콘서트에 참석, 2만 명의 중국 팬들과 함께 했다.
비스트는 이 공연에 한국 대표로 자리했다. 이들은 '픽션(FICTION)'을 시작으로 '쇼크(SHOCK)', '섀도우(SHADOW)', '아름다운 밤이야'를 연이어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중국 팬들은 비스트의 노래를 열광적으로 따라하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비스트는 중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중국어로 인사말을 건네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비스트만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선사하며 강한 존재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비스트 외에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인기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평소 옴니버스 공연에 잘 보이지 않았던 이우춘(李宇春), 임요가(林宥嘉), 아메이(惠妹),에바(Elva Hsiao)를 비롯해, 중국의 한경(韓庚), 대만의 롤리팝에프(LOLLIPOP F), 파퓰레이디(POPU LADY), 헤베(Hebe) 등이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현재 비스트는 일본 프로모션 투어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예능, 연기 등 개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plokm02@osen.co.kr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