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이 거침없이 생굴을 먹으며 여장부다운 면모를 보였다.
성빈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아빠와 함께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던 중 아빠가 캐는 생굴을 보고 "먹겠다"라고 나섰다.
이날 성동일은 "우리 딸 미용에 좋은 굴 좀 캐줘야겠다"며 갯벌 속 굴을 캤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성빈은 아빠에게 "나 먹을래"라고 말하며 입맛을 다셨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생굴을 흡입해 아빠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 성동일-빈 부녀, 김성주-민율 부자, 윤민수-후 부자, 김진표-규원 부녀, 류진-임찬형 부자, 안정환-리환 부자 등 여섯 아빠와 아이들은 충남 서산 웅도마을에서 갯벌 속 보물찾기에 나섰다.
eujenej@osen.co.kr
'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