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KT에 9-7 승…연습경기 11연승 휘파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3.02 18: 48

NC 다이노스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NC는 2일 대만 치아이 도류구장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평가전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연습 경기 11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웨버는 3회까지 2실점했지만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이어 이태양(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이승호(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 최금강(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윤형배(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임창민(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김진성(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공격에서는 박민우와 이상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민우는 4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8번 3루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된 이상호 또한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KT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사연은 9회 우월 스리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신명철, 안상민, 신용승, 한윤섭이 안타 1개씩 때렸다.
KT 마운드는 선발 오현민(2⅔이닝 2피안타 4볼넷 2실점)을 비롯해 김주원(2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김응래(1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 고영표(1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박세웅(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등판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