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샘해밍턴, 케이윌 앞 허세 작렬 "장군까지 하고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02 19: 15

방송인 샘 해밍턴이 후임 케이윌 앞에서 허세를 부렸다.
샘 해밍턴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함께 군견병 훈련을 받았던 케이윌 앞에서 무용담 삼매경에 빠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케이윌과 식사를 하던 중 그간 '진짜사나이'에서 경험했던 각종 부대의 혹독했던 훈련 경험담을 풀어놨다. 그는 "복근이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턱뼈 나가는 소리가 났다", "밥맛도 없었다"며 과장을 섞어 후임에게 겁을 줬고, 케이윌은 그의 말을 공포와 존경심이 뒤섞인 모습으로 경청했다.

샘 해밍턴의 무용담은 끝이 없었다. 급기야 그는 "갈수록 혹독해 지는 것 같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파병만 남았다"며 "나는 솔직히 장군이 될 때까지 하고 싶다. 그럼 케이윌하고 헨리가 평생 후임이겠지"라고 말해 케이윌을 두렵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이병 케이윌과 헨리가 기존 멤버, 선임들과 함께 첫 자대생활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특공 불사조대대 혹한기 훈련을 받으며 조금씩 군생활에 적응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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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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