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과 김지호가 남매애를 보이며 서로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강동석(이서진 분)과 강동옥(김지호 분)이 애틋한 남매애를 보이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동옥은 차해원(김희선 분)이 운전하던 차를 타다 사고가 나 병원에 갔던 상황. 사고 소식을 들은 동석은 보건소로 향했고, 동옥을 보고 "동옥아"라며 애처로운 시선을 보냈다.

7세 지능을 가지고 있는 동옥은 동석을 알아본 뒤 고개를 푹 숙였다. 동석은 동옥이 자신을 쳐다보지 않자 "누나. 나 동석이"라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에 동옥은 "미안하다. 동석아. 고마 다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쌍둥이 누나인 동옥을 안쓰럽게 바라보던 동석은 "다시는 나에게 미안하다고 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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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캡처.